브레이브걸스 유정, 해체 소감 "영원한 이별 없어…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기사입력 : 2023.02.16 오후 5:32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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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유정이 해체 소감을 전했다.

16일 유정이 자신의 SNS에 "저는 오늘 이후로 약 8년 동안 함께했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한다"는 내용의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처음으로 제 꿈을 이루고 사랑하는 멤버들을 만나면서 진짜 사랑과 우정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된 고마운 자리였다"며 "처음 헤어짐을 마음먹었던 2년 전보다 오히려 더 큰 일들을 이뤄낸 지금의 헤어짐이 더 먹먹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해체 보도 후 소감을 언급했다.

이어 유정은 "언젠가는 영원한 이별이 없다는 걸 우리 멤버들과 꼭 증명해 보고 싶다. 그동안 고생하신 용감한형제 대표님을 비롯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을 응원한다"며 "사랑하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어디에서 무얼 하든 응원하며 지켜봐 달라. 앞으로도 한없이 부족한 남유정이라는 사람을 잘 갈고닦아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정은 "오늘 이 소식이 너무 아프지 않았으면, 그리고 언젠가는 꼭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기를"이라며 팀 활동에 대한 바람을 덧붙였다.

이를 본 멤버 은지는 "사랑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팬들 역시 "함께 디너쇼에서 만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쁘걸 응원하는 동안 진심으로 행복했어요", "항상 응원할게요", "꼭 다시 만나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은 오늘(16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들은 이날 신곡 'Goodbye'를 발매하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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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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