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솔직한 이야기가 새 앨범에 녹아들 전망이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컴백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는 시리즈 '이름의 장'은 전작에서 관계의 끝을 경험했던 소년들이 미래를 위해 먼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첫 번째 에피소드 'TEMPTATION'은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른으로의 성장을 다짐하지만, 눈 앞의 자유와 유희라는 유혹이 소년들을 흔들고 이들의 내면에는 계속 꿈만 꾸고 싶은 '성장의 유예'에 대한 마음이 피어난다. 유혹에 오히려 담금질되며 더 단단해지고 성장해지는 소년의 모습은, 이 시대 청춘들의 충분한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멤버들 역시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고민에 빠지는 등 성장통을 겪었는지 묻자, 연준은 "종종 겪는 것 같다"라며 "다만 저는 뭔가 어렵고 힘든 마음이 들어서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보다는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시작을 머뭇거리기도 하고, 보다 예열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는 것 같은데, 이러한 부분에도 많은 공감을 하실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컴백,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