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레저(TREASURE)가 압도적인 티켓 파워로 일본 내 굳건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트레저의 'TREASURE JAPAN TOUR 2022-23 ∼HELLO∼ SPECIAL in KYOCERA DOME OSAKA'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의 추가 오픈 요청이 쏟아졌고, YG 측은 이에 화답하고자 가용 좌석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새로운 세트리스트, 댄스팀 합류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일본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트레저는 지난해 11월부터 7개 도시 24회에 달하는 일본 아레나 투어를 개최, 데뷔 후 처음으로 콘서트를 진행하는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대인 21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여기에 추가로 기획한 돔 공연까지 팬들로 가득 채우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한 셈.
일본 공연 관계자들 역시 아레나 투어에 이어 돔 공연으로 직행,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예상을 훨씬 웃도는 트레저의 막강한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 특별한 현지 활동 없이도 탄탄한 팬덤을 다졌던 만큼 하늘길이 열린 지난해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3월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마카오, 홍콩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 저변을 넓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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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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