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슈가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슈가가 발렌티노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지난 17일 발렌티노는 슈가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며 "그의 진정성, 창의성, 공감능력은 'maison'의 가치를 말하며, 그의 시대적 이상을 통해 세대를 말할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슈가는 장발로 변신한 모습으로, 소화하기 난해할 수도 있는 핫핑크 톤의 발렌티노 착장을 완벽히 소화했다.
슈가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렌티노의 브랜드 앰버서더가 되었다"라며 "발렌티노 Di.Vas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Di.Vas는 'Di.fferent VA.lues', 즉 다양한 가치의 줄임말로 메종의 코드가 내적 가치에 새겨진 다면적인 특징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뜻한다.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텨 파올로 피춀리는 "슈가는 다면적인 아티스트"라며 "그는 자신의 재능과 작업들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진정성을 담아 자신을 표현한다. 그는 디바가 상징하는 다양성, 포용성, 창의성, 열정을 포함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우리는 그와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작업들을 함께할 것을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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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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