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5년 8개월간 몸 담았던 아메바컬쳐 떠나"…개코 "수고많았다"
기사입력 : 2023.01.17 오전 11:51
사진: 핫펠트 인스타그램

사진: 핫펠트 인스타그램


핫펠트(예은)가 아메바컬쳐를 떠난다.


지난 16일 핫펠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메바컬쳐 식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2023년 새해를 기점으로, 저는 지난 5년 8개월간 몸을 담았던 아메바컬쳐를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핫펠트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저에게 한 걸음, 한 걸음씩 아티스트 핫펠트만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다이나믹 듀오 오빠들,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아메바컬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아메바컬쳐를 만나 함께 해온 지난 시간들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행복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아티스트 핫펠트로 온전히 존재할 수 있도록, 또 인간 예은으로 삶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동료이자 가족으로 함께 해주신, 그 마음을, 따스함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은 늘 두렵지만,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을 저 또한 믿고, 다시 또 한 걸음을 내딛어 보려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본 아메바컬쳐 수장 개코는 "우리 예은이 고맙고 수고 많았다"라며 따뜻한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핫펠트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뒤, 10년 만에 해체하게 되며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아메바컬쳐로 소속사를 옮겨 자신만의 색깔이 가득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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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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