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이 자리를 빌려 오빠한테 미안하다고"…갑자기 사과한 사연?
기사입력 : 2023.01.16 오후 4:47
최예나 쇼케이스 / 사진: 위에화 제공

최예나 쇼케이스 / 사진: 위에화 제공


최예나가 오빠 최성민에게 사과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첫 번째 싱글 앨범 'Love War'(러브 워)로 컴백하는 최예나(YENA)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최예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과정을 담았을 뿐 아니라, 다듬어지지 않은 내면의 감정과 이야기를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부드럽게 최예나만의 컬러로 표현했다.


특히 최예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만큼, 어떻게 감정에 몰입했는지 묻자 "아무래도 뮤직비디오 찍기 전 날이나 감정 신이 중요할 때 곡 콘셉트가 콘셉트인 만큼, 우울하고 침울한 느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지금 오빠와 같이 살고 있는데 일부러 시비를 걸고 싸웠다. 이 자리를 빌려 오빠한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빠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은 없는지 묻자 "음악적인 이야기를 오빠와 많이 하게 됐는데, 서로 일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오빠도 자신의 일처럼 활동을 응원해주고 있다. 이번 활동 곡들도 많이 들어줬는데, 그동안은 약간 선생님 같은 느낌으로 다양한 제안을 해줬다면, 이번에는 신기하게도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최예나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Love War'를 발매한다. 최예나는 이날 저녁 8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되는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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