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소속사 상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승소
기사입력 : 2023.01.12 오전 9:14
사진: 오메가엑스 인스타그램

사진: 오메가엑스 인스타그램


오메가엑스가 소속사를 상대로 승소 판정을 거두었다.


지난 11일 오메가엑스는 멤버들이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라며 "여러분들이 용기 내주시고, 손 내밀어 주신 덕분에 이루어 낼 수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10월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해당 사실을 공론화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이러한 피해 외에도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거나 현재 멤버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 등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측은 "모든 사진과 영상이 확보되어 있다"라며 계약 해지 통보 및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폭행 등 상황에 대한 형사 고소 및 위자료 청구 등을 할 것이라고 전했고, 그 결과가 나오게 된 것.


오메가엑스는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1년 6월 30일 첫 미니앨범 'VAMO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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