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빌리프랩 제공
ENHYPEN(엔하이픈)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이하 'MANIFESTO')의 추가 공연을 갖는다.
ENHYPEN은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내년 2월 3일 월드투어 'MANIFESTO'의 마닐라 추가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는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기 위해 기존에 예정됐던 2월 4~5일 공연에 한 차례 공연을 추가, 총 3회 공연을 개최한다.
ENHYPEN은 일찍이 마닐라에서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 10~11일 마닐라 공연 팬클럽 대상 선예매와 일반예매 오픈 당시 이틀 합산 약 57만 건의 접속 폭주 속에 전석이 빠르게 매진됐다. 이들은 데뷔 후 갖는 첫 월드투어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일본 아이치, 오사카, 가나가와에 이어 마닐라까지 매진 행진을 이을 정도로 강력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ENHYPEN은 지난달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내달 21~22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도 추가 공연을 갖기로 해 데뷔 2년 남짓 만에 단독 돔 공연을 펼칠 만큼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다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MANIFESTO'를 통해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6개 도시, 일본 3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ENHYPEN은 내달 오사카 추가 공연 뒤 같은 달 28~29일 태국 방콕, 2월 3~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 간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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