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아, 던 인스타그램 캡처
현아와 던이 헤어졌다.
지난달 3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라며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던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현아는 지난 2018년 던과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던 두 사람은 소통 과정에서 불화를 일으키며 소속사에서 퇴출, 이후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솔로 활동은 물론, 현아&던 이름으로 유닛 그룹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각종 예능에도 함께 출연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 지난 2월에는 던이 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던은 "MARRY ME"라며 반지 사진을 공개했고, 현아는 "당연히 YES지"라며 결혼을 암시했으나 결국 결별하게 된 것. 다만 두 사람의 SNS에 커플 사진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현아와 던은 최근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만료, 소속사를 정하지 않고 개별 활동 중이다.
사진: 현아 인스타그램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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