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데뷔 첫 월드 투어 美 8개 도시 공연 성료…'글로벌 대세' 입증
기사입력 : 2022.11.17 오전 11:07
사진: JYP 제공

사진: JYP 제공


ITZY(있지)가 데뷔 첫 월드투어의 미국 8개 도시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글로벌 대세 걸그룹' 존재감을 빛냈다.


ITZY는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 CHECKMATE >'(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의 포문을 열고,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지역에서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미주 투어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ITZY의 첫 월드투어를 향한 글로벌 K팝 팬들의 높은 기대를 실감케 했다. ITZY는 환상적인 퍼포먼스, 깊은 팬사랑을 듬뿍 담은 특급 공연을 선사하고 열렬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입성의 영광을 안겨준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을 비롯해 '달라달라',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LOCO'(로꼬), 'SNEAKERS'(스니커즈)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미국 공연에서 10월 21일 발표한 선공개 영어 싱글 'Boys Like You'(보이즈 라이크 유)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고,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이끌었다. 미니 1집 수록곡 'IT'z SUMMER'(있지 서머) 무대에서는 랜덤으로 지목된 멤버의 안무를 즉흥적으로 따라 하는 깜짝 미션을 추가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ITZY는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월드투어 전부터 꾸준히 레슨을 받으며 언어 실력을 갈고닦았고 미국 투어 내내 모든 토크를 영어로 진행하며 관객들과 교감을 나눴다. 매 콘서트 막바지 포토 타임에는 각 도시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인사 멘트가 적힌 플래카드를 준비해 깊은 팬사랑을 표현했다. 또 투어 기간 동안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국내외 믿지(MIDZY: 팬덤명)와 소통했고 공식 SNS 채널에 일부 공연 영상 'ITZY "DOMINO" Stage Cam in #LA'(있지 "도미노" 스테이지 캠 인 #LA)를 게재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뜨거운 반응 속 미국 공연을 성료한 ITZY는 기세를 몰아 내년 상반기 아시아 4개 지역 5회 규모의 아레나급 투어를 진행한다. 2023년 1월 14일~15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싱가포르, 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4월 8일 태국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월드와이드 인기 상승세를 견인한다.


한편 ITZY는 11월 30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CHESHIRE'(체셔)를 발매한다. 이어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 출연해 'K팝 대표 퍼포머' 활약을 펼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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