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오는 11월 14일 컴백을 앞두고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지난 6일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오는 11월 14일 발매될 오마이걸 유아 미니 2집 'SELFISH'의 수록곡 'Lay Low' 뮤직비디오를 게시했다. 이어 7일 자정에는 수록곡 'Melod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최초 공개된 수록곡 'Lay Low'의 음원과 함께 스페인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 유아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키치한 감성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니멀한 멜로디에 세션별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Lay Low'는 뜨거운 불장난 같은 사랑이 지나고 복잡해질 관계와 점점 익숙해져 갈 감정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감각적 영상미는 물론, 어딘가 시크하면서도 나른한 독보적 분위기를 여과 없이 발산하고 있는 유아의 탁월한 표현력이 영상을 가득 채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어 베일을 벗게된 'Melody' 뮤직비디오는 지중해의 청량하면서도 이국적인 배경을 담아낸 압도적 영상미로 유아만의 감성을 제대로 그려냈다. 유아 특유의 몽환적 음색을 만나볼 수 있는 'Melody'는 뱃사람을 유혹하는 '세이렌'처럼 상대의 마음을 홀릴 멜로디를 수면 아래서 나지막이 읊는 듯한 매혹적인 노랫말이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특히 영상 속 유아는 보는 이들을 모두 빠져들게 만들 듯 매혹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아우라를 제대로 발산한다. 이에 유아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콘셉트로 자신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유아가 지난 2020년 발매했던 솔로 데뷔 앨범 'Bon Voyage'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유아는 솔로 데뷔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를 통해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포함한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오마이걸 유아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SELFISH'를 공개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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