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블랙메이드 제공
용준형이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1일 용준형 소속사 측은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공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본 공연을 기다려 주셨을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공연 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당초 용준형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LONER's ROOM'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10월 30일 앨범 발매와 함께 컴백을 예고했으나, 앨범 발매 일자 역시 연기됐다.
소속사 측은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 환불 조치되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용준형은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로 알려지며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최근 독립 레이블 블랙 메이드를 설립,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설 것을 예고한 바 있다.
◆ 용준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2022 용준형 콘서트 [LONER's ROOM] 공연 주최/주관사 블랙 메이드입니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공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본 공연을 기다려 주셨을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공연 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 환불 조치되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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