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씨 지민 "실제 데뷔 전 이야기 녹여낸 뮤직비디오…추억 새록새록 떠올라"
기사입력 : 2022.10.26 오후 5:53
클라씨 쇼케이스 / 사진: 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클라씨 쇼케이스 / 사진: 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클라씨 멤버들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Day&Night'(데이 앤 나이트)로 컴백하는 걸그룹 클라씨(CLASS:y)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Day&Night'은 데뷔 전 평범한 학생(Day Ver.)에서 각각의 과정을 거쳐 가수 클라씨(Night Ver.)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도 있지만, 늘 팬들의 가장 가까이 있는 친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클라씨는 더블 타이틀을 내세운다. 타이틀 중 'Tick Tick Boom'은 클라씨를 꽃에 비유하며 내면의 아름다움을 R&B 댄스 스타일로 표현한 곡이다. 미니멀한 사운드와 귀를 사로잡는 팝 넘버는 클라씨의 보컬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데뷔 전 멤버들의 스토리를 녹여낸 듯한 모습이 그려진다.


지민은 "실제로 감독님과 인터뷰를 해서 저희 데뷔 전의 모습을 설명드렸고, 그걸 토대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라며 "아무래도 데뷔 전 모습을 촬영하다 보니까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감회가 남달랐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혜주 역시 "데뷔 전의 마음을 떠올리며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뮤직비디오 내용 중 '자존감이 낮아졌었다'라는 이야기를 꺼낸 형서는 "제가 클라씨와 '방과후설렘'을 하면서 성격이 많이 변한 것 같다. 원래는 자존감이 낮고 내가 뭐를 했을 때 행복했는지를 잘 몰랐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들과 이야기하고, 트레이닝도 받고 하면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은 이거'라는 마음과 간절함이 생겼고, 제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그때의 모습이 뮤직비디오에 담긴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클라씨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Day&Night'를 발매,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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