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해병대 전역? 잊지 못할 추억된 것 같아…전우애 계속 이어져"
기사입력 : 2022.10.25 오후 5:24
로이킴 기자간담회 / 사진: 웨이크원 제공

로이킴 기자간담회 / 사진: 웨이크원 제공


로이킴이 해병대 만기 전역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로이킴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로이킴이 지난해 12월 해병대 만기 전역 후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로이킴은 "스무살 때 친구들 몇 명이 해병대에 갔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같이 가자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저는 데뷔를 하는 바람에 입대가 늦어졌다. 입대 당시에 어려서부터 해병대를 꿈꿔온 만큼, 갈 시간이 됐으면 가보자는 마음으로 설레는 마음, 걱정하는 마음 반으로 들어갔는데 제대하고 나니 다녀오길 잘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을 받았던 것에 대해 언급하자 "열심히도 했지만, 잘 봐주신 것 같다"라며 "살면서 공중에서 낙하산을 메고 떨어지는 일을 해볼 일이 없는데, 공수부대 저격수로 뽑혀서 그런 것도 경험할 수 있었다. 물론 힘들고, 언제 끝나나 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전우들에 대한 여전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로이킴은 "고생을 같이 했던 선임, 후임, 동기분들과는 사회에서는 느낄 수 없는 끈끈함이 생긴 것 같다"라며 "저와 나이 차이가 꽤 나는 후임도 많았는데, 사회로 돌아오고 나서도 저를 계속 응원해 준다. 얼마 전 '그때로 돌아가'가 나왔을 때도 메신저 배경 음악을 바꿔놨다. 큰 감동이었는데, 한 시간 뒤에도 바뀌는지 다시 체크해 봐야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로이킴은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그리고'를 발매, 이날 밤 10시 네이버 NOW.를 통해 '#아웃나우' 컴백쇼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로이킴은 오는 11월 19일과 20일에는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2 로이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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