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씨제스 제공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재중은 지난 17, 18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2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Just another girl'로 콘서트의 막을 올린 김재중은 'BPM', 'Tick-Tack' 등 지난 13일 발매된 세 번째 정규 앨범 [BORN GENE]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고, 완벽한 라이브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재중은 "6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라며 "이번 앨범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든다. 여러 가지 장르를 넣어 질리지 않는 하나의 앨범으로 탄생한 것 같다. 오래오래 들을 수 있는 앨범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앨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김재중은 '묻고 싶다', '여리디여린 사랑을', 'Locking Love'를 연이어 부르며 깊은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는가 하면, 'Butterfly', '9+1#', 'Mine'을 통해 록 스피릿 무대로 현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우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Good Morning Night'로 팬들과 호흡하며 모두를 열광케한 김재중. 김재중의 열성적인 공연에 보답하듯 팬들은 '네가 있어 매일이 기적이야', '처음 본 순간부터 진심으로 ♥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들어 올리며 이벤트를 진행, 감동적인 순간을 완성시켰다.
공연을 마무리한 김재중은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고 발걸음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힘든 시간을 나에게 써준 만큼 새 앨범이 보답이 됐으면 좋겠다. 나중에 더 좋은 공연과 곡으로 보답할 수 있게 다음 스텝으로 열심히 달려가 보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재중은 "들으면 기분이 좋고 밝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곡이 탄생했다. 오랫동안 이 곡을 들으면 미소가 깊어지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앵콜곡으로 세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NOBODY LIKE YOU'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콘서트는 약 5년 만에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의 서막을 알리는 콘서트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바. 김재중은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듯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콘서트 강자의 면모를 발산, 앞으로 남은 아시아 투어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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