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E Networks, TOON STUDIO 제공
김성규가 드라마 OST를 통해 더욱 깊고 풍성한 감성을 선사한다.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성규가 가창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완)'의 첫 번째 OST 'LONER (로너)'가 발매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LONER'는 부드럽고 아련한 피아노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곡으로, 김성규 특유의 섬세하고 내공 깊은 보컬이 곡의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극 중 주인공 겨레(지창욱)가 겪어온 고통스러운 과거와 현재, '남들처럼 평범하게'라는 작지만 아주 간절한 소원, 수없이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환경 속에서 매일 자신도 모르게 자라나는 희망을 애써 외면하고 포기하며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단 한 줄기의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은 겨레의 심정을 가사에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LONER'는 드라마 첫 방송보다 4시간 앞선 오후 6시에 발매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할 전망이다. 삶에 대한 간절함을 그린 'LONER'가 어떤 장면에 삽입돼 드라마의 분위기를 배가할지 관심을 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늘(1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방송 종료 이후 밤 12시부터는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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