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51k 제공
배우 차학연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차학연은 지난달 25일 한국 팬미팅 [돌아온 A! 차학연]과 이번 달 8일, 10일 일본 팬미팅 [ただ, いま(타다, 이마)]를 열고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팬미팅은 군 제대 후 첫 팬미팅이라는 점과 3년 5개월 만에 성사된 대면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마주한 감격스러움에 오프닝부터 눈시울을 붉힌 차학연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돌아온 차학연 프로필'을 새롭게 작성해보는가 하면,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던 팬들과 서로의 근황을 얘기해보는 시간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교감했다.
뿐만 아니라, 차학연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들을 아낌없이 공개해 뜨거운 반응과 환호를 받았다. 요즘 유행하는 숏폼 밈(MEME)을 모아 촬영한 'A! CHA 챌린지' 영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고, 미공개 자작곡 '모닥불'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팬들을 향한 따뜻한 눈빛으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앵콜 무대 'VIXX 곡 메들리'까지 보여준 차학연은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포토 타임까지 진행하며 홀로 약 140분을 꽉 채운 다양한 구성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차학연은 일본 팬들 역시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지난 8일과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열린 [ただ, いま(타다, 이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던 것. 3년 5개월 만에 일본 팬들을 만난 차학연은 자작곡 '투닥투닥' 무대와 함께 본격적인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출연 작품 '더 페어', '마인', '배드 앤 크레이지'의 스틸을 팬들과 함께 보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차학연에 관한 퀴즈를 맞히는 'OX 게임'을 통해 최종 선정된 팬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특급 팬 서비스를 통해 국적을 초월한 차학연과 팬들의 밀도 높은 호흡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나 일본 팬들을 위해 자작곡 '모닥불'을 일본어로 개사해 부른 차학연의 세심한 배려에 현장에 있었던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고, 차학연은 “오랜만에 만난 팬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고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팬미팅을 보러 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함께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학연은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한국과 일본 팬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그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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