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표 밀레니엄 감성 어떨까…윤종신 '팥빙수'·'고속도로로맨스' 재해석
기사입력 : 2022.07.14 오전 10:13
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대형 신인 빌리(Billlie)가 윤종신 프로듀서와 만나 빌리표 밀레니엄 감성을 선보인다.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빌리는 'track by YOON: 팥빙수'를 발매하며 새로운 세대 통합에 도전한다. 윤종신의 프로듀싱, MZ세대인 빌리가 선보일 밀레니엄 감성, 그리고 빌리의 상승세가 이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타이틀곡 '팥빙수'와 수록곡 '고속도로 로맨스'를 통해 빌리는 올여름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두 곡 모두 지난 2001년 발매 후 20번 넘는 여름 내내 리스너들과 함께해온 윤종신의 대표 여름 시즌송이 원곡이다.



두 곡 모두 윤종신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문수아와 시윤은 '고속도로 로맨스'의 랩 메이킹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문수아와 시윤은 지난 11월 빌리의 데뷔 앨범부터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한 바 있어 빌리만의 색깔을 더할 '고속도로 로맨스'에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윤종신 대표 프로듀서는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기존 빌리의 콘셉트나 레퍼토리들을 떠올렸을 땐 가장 안 어울릴 것 같지만, 그래서 그 결과물이 궁금한 시도였다"라고 밝힌 바 있어 빌리가 'track by YOON'을 통해 '팥빙수'와 '고속도로 로맨스'를 각각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간 팥빙수는 월간 윤종신을 통해 제이레빗이, 고속도로 로맨스는 김장훈이 리메이크한 것 외에도 드라마 OST 등으로 많은 사랑받은 가운데, 걸그룹이 리메이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빌리가 윤종신과 함께 재해석한 음원에 리스너들의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다양한 티징 콘텐츠들을 통해 영화 ‘라붐'을 시작으로 90, 00년대 초 각종 CF 등 추억의 밈(meme)을 MZ세대, 빌리 멤버들의 감성을 통해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밀레니엄 세대에게는 향수를, 신세대에게는 완벽한 레트로 감성을 선사해 남녀노소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track by YOON: 팥빙수'는 빌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고자 음원 외에 뮤직비디오, 플랫폼 앨범과 이에 포함된 스페셜 비디오 등으로도 만날 수 있다. 빌리가 윤종신과 함께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선보일 여름맞이 종합 선물 세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팥빙수'와 ‘고속도로 로맨스'가 어떻게 재탄생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빌리가 참여한 'track by YOON: 팥빙수'는 오늘(1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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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빌리 , 팥빙수 , 고속도로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