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열이올라요 쇼케이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선미가 선미만의 고유 장르인 '선미팝'의 특징을 언급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새 디지털 싱글 '열이 올라요 (Heart Burn)'로 컴백하는 선미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한 여름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 '열이 올라요', 나른하면서도 묘한 선미만의 음악적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타이틀로 선정된 '열이 올라요'는 귀에 쉽게 꽂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으로, 여름날의 뜨거운 사랑의 열병을 흥미로운 표현법으로 그려냈다.
선미는 이번 신곡을 비롯한 '선미팝'이라는 장르에 대해 "선미만의 장르를 만들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선미팝이라는 말로 정의해주셨다. 어떤 장르적인 특성은 없는 것 같고, 다양한 음악을 해온 것 같다. 레트로적인 요소가 가미되긴 하지만, 그 음악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갈리는 것 같다. 밝고 신나는 음악을 해도 어딘지 모르게 슬픈 감성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열이 올라요'도 그렇고 정말 싱그럽고 밝은 곡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느껴지는 서늘한 기운이 다른 음악들과 구분짓게 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선미 새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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