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이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16일 사랑의 열매 측은 "임영웅이 생일을 기념해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라며 "6월초부터 이어진 팬들의 생일 축하 기부 릴레이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여파와 경제 불황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임영웅은 지난해에도 생일을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스타의 선한 영향력에 팬들도 동참했다. 팬클럽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 3천 7백여 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3월에도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 하고자, 2억 6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동호회, 향우회, 팬클럽 등 다양한 모임과 단체 이름 으로 1,000만 원 이상을 기부 또는 3년 내 기부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 측은 "기부와 나눔으로 소통하는 팬과 스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임영웅 님과 영웅시대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팬클럽 문화의 모범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