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민원 만족' 콘서트…장민호·이찬원, 부산 1만 관객과 뜻깊은 소통
기사입력 : 2022.06.13 오전 9:47
사진: (주)대박기획/(주)에스이십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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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이찬원이 '민원만족' 부산 콘서트서 1만명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1일, 12일 부산 KBS홀에서 진행된 장민호, 이찬원의 '민원만족' 부산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찬원의 '편의점', 장민호의 '역쩐인생', 장민호와 이찬원의 '폼나게 살거야'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장민호, 이찬원은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공연의 열기를 달궜다.


장민호는 '사는 게 그런 거지', '시절인연', '상사화', '내 이름 아시죠', '저어라',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등의 무대로 진한 트롯 보이스를 과시했다. 여기에 신곡 '회초리'를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댄스 메들리를 펼쳐 흥을 폭발시켰다.


이찬원은 '메밀꽃 필 무렵', '그댈 만나러 갑니다', '천년바위', '삼백초', '쓰리랑', '7번 국도', '미운사내', '힘을 내세요' 등을 열창하며 깊은 트롯의 맛을 선사했다. 팬들과 소통에 나선 이찬원은 팬심을 저격한 애교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두 사람은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하는가 하면 트로트 메들리와 '여러분', 앵콜 무대로 선보인 '붉은 노을'을 함께 부르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을 위해 '진심을 담은 민원상담소' 이벤트가 진행돼 관객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도 가수 황윤성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기야'와 '가야한다면'을 부르며 두 사람과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2022 장민호X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은 오는 26일 청주, 7월 10일 안양, 7월 24일 강릉에서 전국 각지의 관객들을 만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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