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간담회 / 사진: 지비레이블 제공
알렉사가 '아메리칸송콘테스트' MC로 나선 켈리 클락슨, 스눕독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美 NBC 'American Song Contest'(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알렉사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가리기 위해 50개주 출신 56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최대 규모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스눕독, 켈리 클락슨이 MC로 나서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알렉사는 "처음 실제로 봤을 때는 '진짜인가?' 실감이 안 나고 놀랐다. 켈리 클락슨은 '아메리칸 아이돌'의 첫 시즌에서 1등을 차지했던 분이다. 어려서부터 존경했던 분이고, 스눕 독은 아이콘이자 레전드인 인물로 직접 눈으로 봤을 때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키가 정말 컸다. 190cm가 넘을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또한, 같은 경연자로서 경연을 펼친 마이클 볼튼에 대해서도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들어서 팬이다. 같은 장소,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무대 이후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 칭찬을 많이 해주신 그런 순간을 잊지 못하겠다"라고 인상 깊은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알렉사는 Mnet '프로듀스48'로 얼굴을 알린 뒤, 2019년 10월 21일 첫 싱글 'Bomb'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오클라호마주 대표이자, 유일한 K-POP 아티스트로 참여해 최다 시청자 득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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