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가람, 정말 피해자일까…'가해학생' 적힌 학폭위 통보서 공개
기사입력 : 2022.05.16 오후 1:42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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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가람에 대한 학폭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채널 등에는 한 장의 서류 사진이 게재됐다. 2018년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로, 가해 학생에는 1학년 3반 '김가람'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해당 서류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가람은 2018년 중학교 1학년 시절, 동급생을 괴롭혔고 이로 인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다는 내용이다.


김가람의 학교 폭력 논란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르세라핌의 새 멤버로 김가람이 합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가람의 과거 사진 및 사생활에 대한 다수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속 김가람은 성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은 물론, 학교폭력까지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내부 확인 절차를 진행한 결과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 측은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당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하기도.


이러한 소속사의 대응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 미성년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소 입막음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렇게 사건은 일단락된 듯 보였다.


이후 데뷔 기념 쇼케이스에서 해당 질문이 나오기도 했지만, 리더인 김채원은 "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 회사와 논의 중에 있고 절차에 맞는 대응 중이라서 이 자리에서 직접 말씀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추후에 정확히 말씀 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라고, 김가람은 "제가 무언가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르세라핌 멤버로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할 뿐이었다.


하지만 또다시 이러한 의혹이 제기된 것은 물론, 해당 서류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증거까지 나온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이에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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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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