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단 하루 만에 신보 판매량과 글로벌 차트 성적으로 '4세대 리더'의 저력을 증명했다.
10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전날(9일) 발표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컴백 당일인 지난 9일에 총 91만 8,41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음반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단 하루 만에 지난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의 발매 첫 주 판매량인 63만 563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밀리언 셀러' 등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특히 신보 발매 첫날 9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K-POP 그룹은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이다.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첫사랑이 깨진 뒤 순수했던 소년이 분노와 상실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모습을 담은,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 노래는 소년이 첫 이별 후 느끼는 다크한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흑화하는 모습을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는 멜로디로 그려 낸 'Z세대 이별송'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