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쇼플레이 제공
정동원이 부산에서 첫 전국투어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7일과 8일에 걸쳐 부산 KBS홀에서 정동원은 '2nd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전국투어 콘서트(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의 첫 시작인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펼쳤다. 정동원의 더욱 다양해진 퍼포먼스와 노래로 가득 채워진 이번 공연은 콘서트를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정동원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너무 기분이 좋다. 이번 공연에는 여러분의 눈빛, 박수 그리고 함성까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긴장된다는 마음보다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보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정동원은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는 모습으로 그간의 아쉬움을 달랬다. 팬들은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끝으로 정동원은 "오랜만에 여러분의 함성 소리를 당당하게 들을 수 있는 공연이기도 했고 앨범 활동과 드라마 촬영, 다른 활동들을 같이 하면서 준비한 공연이라 더 뜻깊은 콘서트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팬들의 아쉬움 가득한 탄성이 터져나오자, 정동원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 중에 어버이날 선물로 가족 분들과 오늘 공연을 보러 많이 오셨다고 하더라.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제게도 선물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정동원은 오는 21일과 22일 광주, 6월 4일과 5일 서울, 6월 18일과 19일 대구 4대 도시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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