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미연 간담회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연이 데뷔 4년 만에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27일 서울 마포구 저스티나에서는 첫 미니앨범 'MY'(마이)를 발매하는 (여자)아이들 미연의 솔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3월 (여자)아이들의 첫 정규앨범 'TOMBOY' 활동 이후 1개월 만에 발매되는 솔로 앨범이다.
특히 'TOMBOY'는 여전히 음원 차트에서 롱런 중인 상황. (여자)아이들의 곡이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미연은 "솔직하고 당당한, 20대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시도를 해도 많은 사랑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이런 길을 걸어도 되겠구나 확신이 생겼다"라며 미연은 "앞으로 또 새롭고 예상하지 못한 장르로 나올 수도 있지만,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 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아이들은 어느덧 데뷔 5년 차가 됐다. 처음 데뷔를 했을때와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자 미연은 "사실 저희끼리 '벌써 5년 차라고?'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언제 시간이 갔는지 모르게 빠르게 간 것 같고, 코로나로 팬들과도 못 만나며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좀 더 이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TOMBOY'도 그렇고,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멋진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우리가 잘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미연의 첫 솔로 미니앨범 'MY'는 미연의 약자이기도 한 'M', 'Y'와 '나'를 의미를 포괄한 중의적 표현으로, '미연 그 자체'를 만날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