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이브 제공
[미국 라스베이거스=픽콘]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스타디움 (Allegiant Stadium)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가 진행된다. 이날 공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방탄소년단은 최근 열린 '그래미 어워드'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민은 "정말 많이 아쉬웠다. 작년에 받지 못해서 1년 간 열심히 활동했는데, 사실 '그래미 어워드;에 크게 의미를 가졌던 것은 한국 사람으로서 저희의 음악이 어디까지 닿는가 궁금했다. 팬들이 정말 많이 응원해 주셔서 아미 여러분에 대한 보답이 될까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뷔는 "그래도 깔끔했다. 저희도 다 인정했고, 하지만 눈물이 나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라고 장난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홉 역시 "수상자를 발표하는데, 인정은 되면서도 이 상을 받고 싶었다는 그런 생각이 확 몰려왔다. 그만큼 아쉬웠다"라고 이야기했고, 진은 "이번 기회가 끝이 아니라 생각한다. 언제든 도전할 수 있기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월 8일과 9일, 15일과 16일까지 총 4일간 단독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이를 기념해 하이브에서는 라스베이거스 전역을 'BTS CITY'로 만드는 '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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