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래미어워드 공식 SNS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어워드'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노미네이트됐으나, 아쉽게도 수상에 실패했다. 방탄소년단은 작년에도 해당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이날 수상자로는 도자 캣과 SZA가 이름을 올렸고, 소감을 발표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그래미 어워드'에서 'Butter' 무대를 선보였다.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 'Butter'는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Synth) 사운드가 특징이다.
이 곡은 지난해 6월 5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이후 같은 해 7월 17일 자 차트까지 7주 연속 정상을 밟는 등 통산 10번 1위에 올라 2021년 한 해 동안 '핫 100'에서 가장 많이 1위를 한 곡으로 기록됐다. 또한, 2021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디지털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메가 히트송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이하 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열리는 콘서트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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