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스웨이브 제공
뮤지컬 '태양의 노래' 캐스팅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24일 신스웨이브 측은 온유(샤이니)와 김남주(에이핑크), 하성운, 진호(펜타곤), Y(와이/골든차일드), 김남주(에이핑크), 권은비 그리고 뮤지컬 배우 이상아와 배우 송건희까지 '태양의 노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한 여름의 햇살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과 한 여름의 달빛처럼 빛나는 소녀 해나의 성장과 우정,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다.
먼저 친구들과 어울려 서핑하길 좋아하는 수줍은 소년 하람 역에는 초연 무대에 올랐던 샤이니 온유를 필두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는 하성운이 합류했다. 여기에 여러 뮤지컬에 출연하며 경력을 다져가고 있는 펜타곤 진호, 골든차일드 Y와 드라마 '스카이캐슬', 연극 '알앤제이' 등을 거친 배우 송건희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소녀 해나는 세 명의 신선한 얼굴과 함께 한다. 에이핑크 김남주와 권은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데뷔하게 되었으며 여기에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와 '1976 할란카운티', 연극 '분장실' 등 화제작에 출연한 배우 이상아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세 배우들은 극중 싱어송라이터인 해나를 연기하기 위해 기타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태양의 노래'에서 빠질 수 없는 조연들도 확정됐다. 해나의 친구 같은 아빠 역에 김주호, 영화감독을 꿈꾸는 해나의 하나뿐인 친구 이봄 역에 정다예와 주다온, 하람과 함께 서핑을 즐기는 단짝친구 역에 이찬렬, 김경록, 해나의 주치의 역에 김하나 등 초연부터 함께 공연을 완성해온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한다. 또한 왕하성, 조원석, 김지웅 등의 뮤지컬 배우들도 새로 합류한다.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돌아올 이번 공연은 하람의 대사에서 따온 메인 카피 "태양이 지면 너를 만나러 갈게"와 "따뜻한 너를 만나서 행복했었어"에서 드러나듯, 누군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 첫사랑의 순간을 밝고 풋풋한 감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오는 5월 3일(화) 개막을 앞두고 1차 티켓 오픈 일정을 공개했다. 공연 예매는 4월 5일(화)부터 시작되며 온라인 티켓은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https://metatheater.live)에서 구매할 수 있고 오프라인 티켓 예매처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관람은 메타씨어터(온라인)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오프라인)에서 가능하며 6월 26일(일)까지 계속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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