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다라리' 열풍에 후속곡 활동 결정…MV 공개 예고
기사입력 : 2022.03.23 오후 1:00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레저가 각종 글로벌 차트서 역주행 인기를 끌고 있는 '다라리 (DARARI)'를 후속곡으로 결정하고 뮤직비디오 제작에 나선다.


23일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가 지난 한달 간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쳐온 타이틀곡 '직진 (JIKJIN)'에 이어 4월 중순부터 수록곡인 '다라리' 후속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라리'는 트랩 리듬 기반의 R&B 곡으로 트레저 멤버 방예담이 작사·작곡자로 참여했다. 사랑에 빠진 이의 설레는 마음을 담아낸 노랫말과 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


트레저는 '다라리'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새롭게 장착한 안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YG 측은 "요즘 후속 곡 프로모션이 이뤄지는 것은 업계에서 보기 드문 일로써 이 모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 '다라리'는 뮤직비디오나 퍼포먼스 무대가 단 한 차례 없던 곡임에도 오롯이 음악의 힘으로 입소문을 타며 자연발생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계 MZ세대의 폭발적인 사랑 속 댄스 챌린지 음악으로 활용되며 틱톡 트렌딩 송 1위에 등극했고, 관련 해시태그(#dararichallenge)를 단 영상들의 조회수는 7억 뷰를 넘어섰다.


이러한 인기는 곧장 음원 차트에 반영됐다. '다라리'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차트 진입 이후 순위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또 유럽 지역 팬들의 선호도를 알 수 있는 고음질 음악 플랫폼 타이달의 바이럴 히트 플레이 리스트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는 SNS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곡이었음을 뜻한다.


한편 트레저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트레이스(TRACE)'를 개최한다. YG는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돌출 무대를 비롯해 깜짝 선물 같은 셋리스트를 기대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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