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제공, 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차준환과 진지희가 11년 만에 재회했다.
2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특급 스포"라며 "11년 만에 다시 만나는 '키스 앤 크라이' 뽀시래기들. 그냥 이름표만 들고 찍었는데, 무슨 화보인 줄"이라는 글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과 배우 진지희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같은 색 티셔츠를 입은 차준환과 진지희는 자신의 이름표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과거 SBS에서 방송된 '키스 앤 크라이'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10인의 스타가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진지희의 파트너로 차준환이 활약했던 것. 당시 진지희 보다 작았던 차준환은 훌쩍 자란 모습으로 11년 만의 재회에 나서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차준환과 진지희가 출연하는 SBS '런닝맨'은 오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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