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이유빈 선수, 방탄소년단 성덕됐다…"더 "멋"있게 타볼게요"
기사입력 : 2022.02.14 오전 9:10
사진: 꽉잡아윤기 캡처, 이유빈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 꽉잡아윤기 캡처, 이유빈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유빈 선수가 방탄소년단에게 응원을 받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다.


최근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운영 중인 유튜브 '꽉잡아윤기'에는 같은 종목 선수들에게 누구의 응원을 받고 싶은지 물어보는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그중 이유빈 선수는 방탄소년단의 오랜 팬이라며, 이들의 응원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러한 바람은 지난 13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이뤄졌다. 이날 대한민국의 김아랑, 최민정, 이유빈, 서휘민은 네덜란드의 뒤를 이어 결승선에 골인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여자 대표팀 결승에 앞서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즈아"라며 선수들을 응원한 것은 물론, 경기를 마친 뒤 은메달을 따자 "멋"이라는 글과 함께 여자 대표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한 것.


이에 이유빈 선수는 해당 스토리를 리그램하며 "올림픽 너무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종목 더 재미있고 멋있게 타볼게요"라는 글로 감사를 전하며 "7년째 아미겸 올림픽 출전 선수"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유빈 선수는 1500m 경기를 앞두고 있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은 오는 16일(수) 밤 8시 30분에 펼쳐진다.


사진: RM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 RM 인스타그램 스토리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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