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발자취 따라…경주 솔거미술관, 포토존 설치
기사입력 : 2022.02.10 오후 3:57
사진: 경주엑스포대공원 인스타그램

사진: 경주엑스포대공원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RM이 솔거미술관을 다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RM은 자신의 SNS 채널에 솔거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박대성 화백의 작품 '금강폭포'와 '고미', '몽유 신라도원도' 사진을 게재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RM은 지난 5일 솔거미술관을 찾아 관람했다. 특히 박 화백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한참 동안 서서 진지하게 감상한 것은 물론, 제 2전시실에서 상영 중인 박 화백 작품 세계에 관한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했다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올해 5월 29일까지 솔거미술관에서 한국화 특별기획전 '원융무애'를 통해 박 화백 신작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화 거장으로 꼽히는 박 화백은 2020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고 금복문화상, 문신미술상, 중앙미술대전 대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올해 가을에는 한국화가로서는 처음으로 LA카운티미술관 등 미국 전역 순회 전시회가 예정돼 있어 세계적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경주엑스포대공원 측은 RM의 솔거미술관 방문을 기념,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방문객 중 매일 10명을 추첨해 RM이 사진으로 남긴 '몽유 신라도원도' 엽서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RM이 뒷모습 인증샷을 남긴 제2 전시실 '금강폭포'앞에 BTS RM 포토존을 설치하고 RM의 관람동선을 따라 'BTS RM과 같이 보는 작품'이라는 이름의 발자국 스티커를 붙여 관람객 흥미를 이끌 예정이라고 전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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