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더보이즈 동생그룹 생긴다…IST, 보이그룹 서바이벌 예고
기사입력 : 2022.02.08 오전 10:36
사진: 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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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또 하나의 '대형 신인' 보이그룹이 베일을 벗는다.


8일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IST엔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 올 상반기 정식 데뷔, 대대적인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데뷔 전부터 K팝 시장 안팎에서 입 소문을 일으켜온 이 팀은 정식 출격에 앞서 데뷔조로 거듭나는 과정을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로 소개한다.


IST엔터는 "오는 2월 종합편성채널 MBN과 카카오TV, 글로벌 대표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를 통해 정식 멤버가 선발되는 과정을 다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첫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소니뮤직솔루션즈가 공동 투자해 기획, 제작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선배 K팝 아티스트 및 전문가 심사위원, 그리고 현장 관객들에게 직접 실력을 평가 받는 동시에, 시청자에게는 이들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사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이 프로그램은 MBN과 카카오TV가 보유한 폭넓은 시청자 층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약 3100만명에 달하는 전세계 각국의 K팝 팬들을 구독자로 보유하고 있는 1theK 채널을 통해 소개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에이핑크-빅톤-위클리 등이 소속된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전격 합병한 후 'IST엔터테인먼트'로 처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 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 기획하는데 탁월한 노하우를 가진 두 레이블이 힘을 합쳐 선보이는 첫 신인 그룹으로 관심이 쏠린다. 


2022년 대형 신인그룹들의 데뷔가 예고된 가운데, 2월 새롭게 출사표를 던질 IST엔터의 신인 보이그룹이 에이핑크, 더보이즈 등 정상급 선배 아티스트들의 뒤를 이어 K팝 시장에서 또 한번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IST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과 MBN-카카오TV에서 공개될 서바이벌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추후 오픈될 공식 SNS 및 주요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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