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일문일답 / 사진: IST 제공
빅톤이 2022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빅톤의 새 싱글 'Chronograph'(크로노그래프)가 발매된다. 빅톤은 앨범 발표 직후, 오후 8시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 쇼케이스를 전세계에 생중계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빅톤의 신곡 'Chronograph'는 그리스어로 '시간'을 의미하는 'Chronos(크로노스)'와 '쓰다'의 'Graphein(그라페인)'의 합성어로 '시간의 기록자'를 뜻하며, 2022년 시간 3부작 시리즈를 예고한 빅톤의 첫 앨범 타이틀곡이다. '내 모든 시간을 너로 기록하기 위해 계속 달리겠다'는 내용을 담은 가삿말과 함께, 멤버들의 톡톡 튀는 보컬이 청량감을 선사한다.
지난해 첫 정규앨범 이후 약 1년만에 신곡 'Chronograph'로 컴백하며 또 한 단계 성장을 예고한 빅톤이 직접 신보와 관련한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Q. 지난해 첫 정규앨범 발표 뒤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컴백 소감은?
승식: 1년만의 컴백이라 기대도 많이 되고 기다렸던 만큼 설렙니다. 그리고 기다려 주신 앨리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
찬: 굉장히 오랜만의 컴백인데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로 컴백하게 돼서 기대됩니다.
Q. 신곡 'Chronograph'는 어떤 곡인지? 곡의 매력과 감상 포인트는?
수빈: 제목 그대로 '시간을 기록하는 장치'를 모티브로, 시간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고 좀 더 성숙해진 빅톤의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세준: '시간 기록 장치'를 의미하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고,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로 청량감과 빅톤만의 에너지를 더한 곡입니다.
Q. 수록곡 '시간의 문(Want me)'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린다.
찬: 미디엄 템포의 R&B 장르 곡이고 애절한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세준: '시간의 문(Want me)'은 언제든지 듣기 좋은 곡이고 놓쳐버린 연인을 다시 찾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이미지 티저를 통해 과감한 헤어 컬러와 파츠를 이용한 메이크업, 고글, 볼드한 액새서리 등 전작에 비해 화려한 스타일 변신을 선보였다.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승식: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많이 담아내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세준: 1년이라는 공백기를 깨고 보여주는 만큼 이 때까지 선보이지 않은 스타일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한세: 시원시원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이라 보는 재미가 클 것 같습니다.
수빈: 이번 뮤비는 좀 더 과감하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또 촬영팀에서도 이쁘게 멋지게 담아 주시려고 노력을 많이 해 주셨는데 세트, CG, 카메라 무빙, 멤버들의 제스처와 표정들을 유의 깊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거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찬: 노래가 전작보다 좀 더 청량하고 밝은 느낌이라 밝은 표정 연기를 좀 더 연구한 것 같습니다.
병찬: 보컬적인 부분에서 듣기 편하고 또 부담스럽지 않게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Q. 이번 앨범 준비 과정과 뮤직비디오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수빈: 안무를 뮤직비디오 촬영 3일 전에 최종적으로 픽스했던 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 마지막에 전제적인 합을 급하게 맞추느라 아쉬울 때도 있었고 또 준비하면서 다들 살짝 예민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같이 으쌰으쌰 열심히 해서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Q. 새 앨범 콘셉트 혹은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는?
승식: '성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에 시원함과 청량을 담아내려고 했는데, 데뷔 초에도 청량한 콘셉트의 노래로 활동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때보다 저희가 성숙해져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빈: '시간을 기록하는 법'. 이번 앨범 콘셉트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고, 앞으로 달려나갈 빅톤의 시간들도 함께 기록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Q. 2022년 신년을 컴백과 함께 시작하게 됐다. 활동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찬: 2022년도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제 이름 그리고 빅톤을 알리는 것이 목표고, 또 무엇보다 건강하게 활동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한세: 올해는 좀 더 팬 분들과 많이 만날 수 있고 앨범으로도 자주 인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빅톤을 응원하고 아껴주는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부탁 드린다.
세준: 긴 공백기를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번 해는 작년보다 더 신나는 해를 만들어 드릴게요.
병찬: 항상 응원해주고 기다려줘서 고맙고 이번 활동도,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하고 보답하겠습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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