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지수 / 사진: 픽콘DB
네티즌들이 연기력 향상이 필요해 보이는 아이돌 스타로 아이린을 뽑았다.
최근 익사이팅디시가 '연기력 향상이 필요해 보이는 아이돌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한 결과 아이린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32,070표 중 11,216(34.97%)표로 1위에 오른 아이린은 영화 '더블패티'에서 아이돌 아이린이 아닌 영화배우 배주현으로 첫 스크린 데뷔했다.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아이린은 극중 앵커 지망생 역을 맡았으나 어색한 발성과 부자연스러운 표정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아이린은 최악의 작품, 연기, 매너를 뽑는 산딸기 영화제에서 최악의 연기 2위에 오르는 굴욕을 당했다.
2위는 3,537(11.03%)표로 혜리가 차지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혜리는 tvN '간 떨어지는 동거',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혜리는 다른 작품을 연기하면서도 '뭘 해도 덕선이 같다'는 평을 받으며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혜리는 '덕선이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런거 같다'며 적절한 시기가 오면 변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3위는 2,820(8.79%)표로 민호가 선정됐다. 과거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민호는 이후 영화 '두 남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연기돌에 대한 편견을 딛고 일어난 민호는 최근 넷플릭스 '페뷸러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 설현, 지수, 김우석 등이 뒤를 이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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