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오늘(26일) 새 앨범 '영원한사랑' 발매…동명의 콘서트에서 첫 무대
기사입력 : 2021.11.26 오전 10:00
자우림 정규 11집 발매 / 사진: 인터파크엔터 제공

자우림 정규 11집 발매 / 사진: 인터파크엔터 제공


자우림 정규 11집이 오늘 베일을 벗는다. 


자우림의 11번째 정규 앨범 [영원한 사랑]이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10집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자우림은 발매 전부터 새로운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내보이며 역대급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타이틀 곡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는 자우림만의 매력이 극대화된 곡이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내일은 너무 멀어 지금 바로 여기 있어줘 / 내일의 나보다 더 오늘의 내가 외로우니까”라고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지금 함께해달라며 불안한 감정을 토로하고 있다.


타이틀 곡을 포함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12곡은 하나의 서사로 완성된다. 더욱 깊어진 사운드의 1번 트랙 '페이드 어웨이(FADE AWAY)'부터 마지막 트랙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에 이르러 삶과 죽음, 희망과 불안 등 사랑하며 살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유려한 선율로 담아냈다.


역대급의 완성도를 자랑한 자우림의 이번 앨범은 실물 CD 구성을 통해서 더욱 빛을 발한다. 총 128페이지에 이르는 사진, 가사집에는 기묘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한편의 예술 작품 같은 사진들로 가득 채워져 자우림만의 더욱 깊고 짙어진 음악적 색채를 시각적으로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자우림은 발매 당일인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단독 콘서트 [영원한 사랑]을 통해 앨범 수록곡들의 첫 라이브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열리는 공연에서 음원과는 또 다른,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팬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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