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준한 공개 / 사진: JYP 제공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네 번째 멤버 '준한'(Jun Han)이 베일을 벗었다.
18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인 그룹 'Xdinary Heroes'의 네 번째 멤버 '준한'을 첫 공개하고, 그룹 최종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준한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가족들의 바람대로 먼 길을 떠나는 상황 속에서 '캐리어 가방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비현실적인 장면을 보여줬다. 그는 심란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짐 가방이 쌓인 차 뒷좌석에 앉아 차 안이 답답한 듯 계속해서 창밖만 내다본다. 그러다 자신의 본명 '형준'이 적힌 악보 노트를 마주하고 갑자기 캐리어 가방을 기타처럼 잡고 연주를 시작하는데, 준한은 이 순간 무언가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로이 연주하며 음악에 심취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짜릿함을 안긴다. 자동차 세차 기계 종료와 동시에 화려한 에어 기타 모션을 멈춘 준한은 창밖의 '♭form'(플랫폼) 포스터를 발견하고 결심이 선 듯 차에서 내려 '♭form'에 주목한다.
'♭form'은 지금까지 공개된 멤버 주연, 오드, 가온의 영상에도 등장한 미지의 존재로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국내외 K팝 팬들은 드라마타이즈 티저에 등장하는 공통분모 '♭form'을 향해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뚜렷한 개성을 갖춘 주연, 오드, 가온, 준한이 속한 새 그룹 Xdinary Heroes는 데뷔 전부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JYP는 멤버별 특징, 잠재력을 서사화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이들과 함께 할 미공개 멤버들을 순차 공개한다. Xdinary Heroes에 관한 새로운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s://xdinaryheroes.jype.com/)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YP 신인 데뷔 프로젝트의 주인공 Xdinary Heroes는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줄여 그룹명을 완성했다.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모토로 삼고, 평범함 속 숨겨진 영웅들이 모여 비범한 끼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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