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데뷔 시동 /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웨이크원 제공
케플러(Kep1er)가 본격적인 데뷔 시동을 걸었다.
4일 케플러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케플러가 공식 V LIVE (브이라이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처음으로 만난다"라고 밝혔다.
케플러는 이날 오후 8시 V LIVE 채널 오픈과 함께 첫 단체 라이브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오픈된 공식 팬카페를 포함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
케플러는 최근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TOP9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최종 글로벌 투표에는 전 세계 175개국이 참여해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으며, 관련 유튜브 영상 또한 전체 누적 조회수 4억 6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유의미한 기록의 중심에서 케플러는 글로벌 팬덤이 만든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제대로 증명했다.
이밖에도 웨이보 '걸스플래닛999' 해시태그 누적 13.6억 돌파, 일본 아베마TV 스트리밍 주간 1위 등 데뷔 전부터 눈에 띄는 기록을 세운 만큼 케플러의 정식 데뷔에 많은 기대감이 모인다.
케플러는 앞서 새롭게 오픈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피셜 로고 이미지를 공개하며 데뷔를 공식화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결성과 함께 데뷔 앨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 V LIVE 채널을 통해 케플러가 선보일 다채로운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플러는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로 향후 2년 6개월 간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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