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D&E 동해 "이번 앨범 최애? 은혁 솔로곡 'be', 처음에 유닛곡"
기사입력 : 2021.11.02 오후 1:01
슈퍼주니어-D&E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레이블SJ 제공

슈퍼주니어-D&E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레이블SJ 제공


슈퍼주니어-D&E 동해가 최애 수록곡으로 은혁이 가창한 'be'를 꼽았다.


2일 슈퍼주니어-D&E의 첫 정규앨범 'COUNTDOWN'(카운트다운)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COUNTDOWN'은 시작이나 발사 순간을 0으로 하고 계획 개시의 순간부터 시, 분, 초를 거꾸로 세어 가는 행위를 의미하며, 'COUNTDOWN' 끝에 지난 10년의 시간을 토대로 슈퍼주니어-D&E가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뜻을 담아냈다.


특히 슈퍼주니어-D&E는 유닛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각각 솔로 컴백에 나서며 첫 정규 앨범 발매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은혁은 자신의 솔로곡 'be'에 대해 "처음 접했을 때 의외라는 반응을 의도했다"라며 "이 곡으로 퍼포먼스를 하면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고, 가사에서도 내 얘기를 좀 더 진정성있게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동해는 타이틀곡을 제외한 최애곡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은혁의 'be'를 꼽으며 "처음에 D&E의 곡이었다. 그때 데모곡을 받고 각각 듣는데, 서로 음악을 고르는 스타일이 비슷하다"라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좋았는데, 은혁 씨가 가성을 잘했다. 한 번 더 추천드리고 싶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동해는 은혁의 솔로곡 무대에 대해 "방송 때 말고 연습실을 찾아갔었는데, 요즘 노래가 보통 3분 내외인 반면 저희 노래가 긴 편이었다. 3분이 넘어가는데 은혁 씨가 정말 4분 동안 춤만 췄다"라며 "댄스를 맡고 있는 것에 대한 어떤 중압감이 있었나 했다. 그래도 여유로운 모습도 보기 좋았고, 춤선도 예쁘다보니까 많이 배웠죠"라며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슈퍼주니어-D&E는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COUNTDOWN'을 발매, 타이틀곡 'ZERO'로 활발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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