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미국 축제 참여 / 사진: SM 제공
에스파(aespa)가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축제에 참석한다.
에스파는 오는 11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펼쳐지는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메이시스 땡스기빙 데이 퍼레이드)에 참석,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95회째를 맞이한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미국 유명 백화점 브랜드 메이시스가 주최하는 대규모 추수감사절 축제로, 매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현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메이시스는 지난 11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축제 퍼포머 라인업을 발표하고, 에스파에 대해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4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가장 대담한 K팝 신인 걸그룹이다. 이들은 각자 가상 세계에 살고 있는 아바타를 가지고 있다는 SF 콘셉트로, 데뷔곡 'Black Mamba'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라며 "이들의 데뷔 앨범 'Savage'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20위로 진입, K팝 걸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올해 축제에는 에스파 외에도 등 미국 인기 드라마 'Glee'(글리)의 대런 크리스(Darren Criss), 디즈니 영화 'Soul'(소울) OST 작곡가 존 바티스트(Jon Batiste)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해 화려하게 꾸며진 퍼레이드 카를 타고 맨해튼 센트럴 파크부터 헤럴드 스퀘어까지 행진하는 초대형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며, 이날 퍼레이드 현장은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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