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러버라이크미' 발매 / 사진: 베리체리 제공
CL이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두 번째 싱글을 공개한다.
CL은 오늘(29일) 오후 1시 정규 앨범 'ALPHA'의 두 번째 싱글인 'Lover Like Me'를 발표한다. 첫 싱글인 'SPICY'가 CL의 래퍼와 퍼포머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한 곡이었다면 'Lover Like Me'는 CL의 보컬을 매력적으로 선보이는 곡이다.
다른 사람에게 한눈파는 연인에게 자신과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거라며, 미련 없이 떠나보내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CL의 보컬, 전매특허 쫄깃한 래핑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 듯하지만 뮤지션 CL을 대입해서 감상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CL이 가요계에 등장한지 13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여러 수많은 뮤지션들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유일무이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CL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하다.
'Lover Like Me'는 국내에서도 '2002'로 큰 사랑을 받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가 참여했다. 앞서 'SPICY'에서는 대배우 존 말코비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앤 마리의 참여로 CL의 글로벌한 인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CL의 유일무이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Lover Like Me'는 29일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CL의 첫 솔로 정규앨범인 'ALPHA'가 전격 공개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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