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뚜두뚜두' MV, K팝 그룹 최초로 17억뷰 돌파…리사 효과?
기사입력 : 2021.09.24 오전 9:15
사진: YG 제공

사진: YG 제공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17억뷰를 돌파했다.


지난 23일 오후 7시를 넘어설 때 블랙핑크 '뚜두뚜두 (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17억회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6월 15일 공개된 지 약 3년 3개월 만.


K팝 그룹 뮤직비디오의 최초∙최고∙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매분 매초 자체 경신 중인 '뚜두뚜두'는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끌며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었다.



특히 블랙핑크는 그룹과 솔로를 가리지 않고 각종 신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리사의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7360만 뷰를 기록,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타이틀을 달았다. 그리고 오늘(24일) 오전 3시 41분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회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약 13일 14시간 만의 기록으로, 종전 2억뷰 최단 기간은 제니의 'SOLO'(90일)였다. 그 뒤를 로제의 'On The Ground'(123일)가 잇고 있어 이 분야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1위, 2위, 3위 모두 블랙핑크 멤버가 차지한 셈이 됐다.


이 밖에도 블랙핑크가 유튜브에서 보유한 억대 뷰 영상만 30편이다. 그 중 '뚜두뚜두 (17억뷰)', 'Kill This Love (13억뷰)’, '붐바야 (12억뷰)’, '마지막처럼 (10억뷰)’ 4곡의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훌쩍 넘겼다.


한편 리사의 솔로 앨범 'LALISA'가 글로벌 차트를 휩쓸면서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도 폭발적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6700만 명 이상으로, 이는 이 분야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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