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MONEY'퍼포먼스 영상 공개 / 사진; YG 제공
블랙핑크 리사가 수록곡 'MONEY'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를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리사의 'MONEY'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를 9월 23일 0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MONEY'는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다. 리사가 블랙핑크 활동으로 선보여온 음악의 결을 지키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의 선명하고 화려한 매력이 배가됐다. 중독적인 브라스 리프와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거침없는 가사가 특징.
이 때문에 음원 발매 이후 블링크(팬덤명) 사이에서는 앨범 타이틀곡 'LALISA' 못지않은 호응이 일었다. 하지만 'MONEY'는 뮤직비디오나 음악방송 무대가 없어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상황이다.
YG는 "리사의 'MONEY' 무대를 기다리는 수많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한 퍼포먼스 영상을 준비했다"며 "리사 역시 팬분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YG는 앞서 자체 제작한 'LALISA' 스페셜 무대 영상으로 압도적 스케일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 바 있다. 이번 'MONEY'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퍼포먼스 비디오에는 리사의 강력한 힙한 스웨그가 담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MONEY' 후반부에는 곡 분위기를 극적으로 고조시키는 댄스 브레이크가 있어서 리사가 이 부분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팬들의 궁금증이 크다.
리사는 지난 10일 솔로 앨범 'LALISA'를 발표한 후 각종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지금까지 누적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15위로 진입했다. 또한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 또한 1위에 올라 주류 팝 시장 내 리사의 파급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리사는 각종 신기록을 쓰고 있다.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7360만뷰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LALISA' 음반 초동 판매량도 역대급이다. 지난 17일 한터차트가 발표한 초동 기록은 총 73만 6221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 약 69만 장을 기록했던 블랙핑크 'THE ALBUM'의 초동 판매량을 뛰어넘은 수치. 해외 판매분을 포함하면 80만 장을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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