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의 지난 7년 돌아보는 앨범…행복하고 뿌듯하다"(일문일답)
기사입력 : 2021.09.15 오후 5:52
마마무 일문일답 / 사진: RBW 제공

마마무 일문일답 / 사진: RBW 제공


마마무가 데뷔 후 7년간의 활동을 총망라한 앨범으로 리스너들을 찾는다.


오늘(15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마마무의 베스트 앨범 'I SAY MAMAMOO : THE BEST'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마마무의 찬란했던 스토리를 총망라한 것으로, 앨범명 또한 그룹 인사말에서 착안해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하늘 땅 바다만큼'은 하늘 땅 바다만큼 팬들을 좋아하는 마마무의 진심을 녹여낸 '마마무 표 청량송'이다. RBW 사단의 히트메이커 코스믹 사운드와 코스믹걸이 작곡에, 김도훈과 코스믹 사운드, 그리고 멤버 문별이 작사에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비롯해 마마무의 히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총 23개 트랙이 수록된다. 이와 관련 마마무가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Q. 데뷔 7주년을 맞아 베스트 앨범 'I SAY MAMAMOO : THE BEST'를 발표하는 소감은?


솔라: 지난 7년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옆에서 함께 달려와준 멤버들과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인 무무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


휘인: 마마무의 지난 7년을 돌아볼 수 있는 앨범이다.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무무들과의 추억도 되새길 수 있어 행복하고 뿌듯했다.


Q.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는데,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는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알려 달라.


화사: 늘 그렇듯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기존에 발매된 곡들이지만 처음 녹음을 하는 마음가짐이었다. 그리고 녹음하면서 데뷔 초 목소리와 지금 목소리의 톤이 많이 바뀌어서 많은 부분을 다시 녹음했다. 녹음본을 모니터링할 때 새삼 많이 성숙해졌구나 생각이 들었다.


Q. 신곡 '하늘 땅 바다만큼'을 비롯해 총 23곡이 수록됐다. 마마무가 꼽은 베스트 추천곡은?


솔라: '하늘 땅 바다만큼'을 꼽을 것 같다. 무무가 좋아하는 곡이 내가 좋아하는 곡!


문별: '칠해줘'. 편곡이 너무 마음에 들고, 들으면 콘서트가 생각나서 설레고 그리워진다.


Q. 신곡 '하늘 땅 바다만큼' 소개?


휘인: 약 3~4년 만에 선보이는 마마무 표 청량곡이다. 하늘 땅 바다만큼 널 사랑한다는 순수하고도 재치 있는 가사는 물론, 발랄한 에너지가 가득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아마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될 것이다.


Q. 이번 베스트 앨범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리스닝 포인트는?


문별: 포시즌 프로젝트의 서막이라 할 수 있는 '칠해줘'로 웅장하게 시작해 콘서트 현장에 온 듯한 생동감 넘치는 곡들이 이어지고 마마무의 앙코르곡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마무리되는데 마치 콘서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음원사이트에서 사운드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면, 콘서트장 소리에 적합한 옵션으로 설정해 들으면 몇 배로 더 생동감 있을 것이다. 6시부터 다 같이 들어보면 어떨지?


 Q. 이번 베스트 앨범이 어떤 앨범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


화사: 이번 베스트 앨범은 우리에게도 '선물' 같은 앨범이다.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 같기도. 너무나 다채롭게 많은 것들이 꽉 담겨있어서 그런 느낌이다. 많은 분들과 같이 그 선물 리본을 푸는 즐거움과 설렘을 느꼈으면 좋겠고, 그 기억이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Q. '2021 Where Are We(WAW)' 프로젝트는 마마무에게 어떤 의미인지?


솔라: '현재', '지금'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프로젝트인 것 같다. 잠시 숨을 고르며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고 지금의 모습도 한 번 더 살펴볼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Q. 국내외 음악팬들과 무무에게 한 마디.


문별: 지난 7년간 마마무의 성장을 지켜봐 주고 함께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지금 마마무는 7년이라는 트랙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출발선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시작을 지금처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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