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안산 응원 / 사진: 솔라 인스타그램
마마무 솔라가 양궁 선수 안산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30일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안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양궁 혼성 단체전, 양궁 여성 단체전을 포함해 금메달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안산 선수는 앞서 마마무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 바 있고, 이를 마마무 멤버들이 알면서 성덕이 된 바 있는데, 이날 멤버들 중 솔라는 안산의 금메달 획득 순간 화면을 촬영한 것과 함께 "안산님, 금산, 갓산, 대산, 3산, 멘산"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안산은 이날 3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양궁 사상 처음이자,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양궁은 지난 올림픽까지 남녀 개인전, 단체전만 열렸지만, 이번부터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면서 5개로 늘어 3관왕이 나올 수 있게 된 것.
뜻깊은 기록을 세운 안산은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 올라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안산은 인터뷰를 통해 속으로 많이 긴장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혼잣말을 계속하면서 가라앉히려고 노력했다. 지도자 선생님들이 잘해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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