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K리그 앰버서더 발탁 / 사진: 민호 인스타그램

샤이니 민호가 K리그 앰버서더로 위촉됐다.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황선홍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조원희 축구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 보이그룹 샤이니 민호를 프로축구 K리그 앰버서더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K리그 앰버서더는 K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연맹이 주최하는 각종 공식행사에 참석하고, 개인 활동을 통해 K리그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K리그 앰버서더로 임명되서 너무나 영광이다"라며 민호는 "평소 축구를 좋아하고, 특히 한국 축구와 K리그 사랑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가슴 벅찬 일이다. 최선을 다해 K리그를 홍보하고,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호는 강원, 부산, 제주 팀의 축구 감독을 역임했던 최윤겸 현 연맹 기술위원의 차남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K리그 앰버서더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연맹에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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