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카드 나온다…국내 최초 아티스트와 제휴→디자인 직접 참여
기사입력 : 2021.07.19 오전 11:30
블랙핑크 카드 출시 / 사진: YG 제공

블랙핑크 카드 출시 / 사진: YG 제공


'블랙핑크 카드'가 출시됐다. 음악뿐 아닌 패션, 뷰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블랙핑크였기에 이들이 불러일으킬 신선한 돌풍이 주목된다.


19일 출시된 '블랙핑크 카드'는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 제휴를 통해 론칭하는 신용카드 상품이다. 인기 최정상급 아티스트에게만 주어지는 카드사와의 협업인 만큼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블랙핑크 카드'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직접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총 10 종류 이미지로 준비됐다. 여기에 앱 결제, 음반/서적, 스트리밍, 티켓 할인 등과 같은 팬 친화적인 기능이 탑재됐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도 있어 호응이 예상된다.


'블랙핑크 카드'를 한정판 패키지로 배송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BC카드 측은 7월 25일까지 카드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천 명에게 특별한 패키지를 증정한다. 당첨자에게는 블랙핑크 포토카드에 멤버들 사인과 시리얼 넘버가 각인된 한정 패키지가 '블랙핑크 카드'와 함께 배송된다.


YG엔터테인먼트 황보경 대표이사는 "BC카드와 함께 출시한 신용카드를 통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랙핑크 데뷔 5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번 제휴가 팬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K팝을 넘어 글로벌을 사로잡은 블랙핑크와 국내 최초의 아티스트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MZ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메타버스, NFT, 아바타 등과의 접목을 통해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8월 데뷔 5주년을 맞아 총 5개의 이벤트로 구성된 '4+1 PROJECT'를 가동 중이다. 그동안의 여정을 담은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의 글로벌 개봉, 미공개 이미지를 담은 포토북 발매,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합류 등의 소식을 최근 연달아 발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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