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새 싱글 발매 / 사진: 피브이오 제공
슬리피가 방용국, 딘딘, 마미손과 손 잡고 싱글을 발표한다.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슬리피의 새 디지털 싱글 '그랜저'가 공개된다. 이번 신곡은 '슬리피X방용국X딘딘X마미손'이라는 힙합 어벤저스가 뭉쳐 탄생한 만큼,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랜저가 성공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데 착안하여 4명의 래퍼들이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풀어낸 곡으로 국내 최초 자동차 이름을 노래 제목으로 발매했다는 점에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쇼미더머니 심사위원들의 사이퍼를 연상케하는 두 곡의 유기적인 연결이 특징이다. 첫 번째 비트는 슬리피와 방용국의 정통 힙합 트랩곡으로, 중저음의 거칠고 강렬한 보이스와 타격감 있는 세련된 랩이 포문을 열게 된다. 두 번째로 이어지는 붐뱁 비트에서는 딘딘과 마미손의 유려한 랩과 자전적인 가사가 노래로 이어진다. 한 곡을 들었지만 두 곡을 자연스럽게 이어 듣게 되는 완벽한 호흡이 시너지를 끌어내고 있다.
슬리피의 디지털 싱글 앨범 '그랜저'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같은 시각 슬리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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