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원우X민규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세븐틴 원우와 민규가 유닛곡 'BitterSweet'으로 활동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HYBE LABLE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새 앨범 'Your Choice'(유어 초이스)를 발매하는 세븐틴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생중계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2021 프로젝트 "Power of 'Love'"의 두 번째 이야기. 앞서 '사랑과 우정 사이'의 테마가 담긴 원우, 민규의 디지털 싱글 'Bittersweet'가 포문을 열었다.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서며 원우와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해 민규는 "평소 힙합 팀으로 함께 하면서 추구하는 방향이 비슷했다. 의견을 조율하는 것에 큰 문제는 없었고 목표물이 같았던 덕분에 큰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번 신곡을 통해 랩이 아닌 노래에도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은지 묻자, 민규는 "다른 무언가 보다는 우선 'Bitter Sweet'의 Part.2 스토리를 이어가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원우는 "'Part.2는 개인적으로 댄스곡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고, 민규는 "여기서부터 의견이 안 맞는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댄스곡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호시는 "원우가 과거 팔룡중 댄싱머신이라 춤에 욕심이 많다"라는 과거를 공개했고, 원우는 "노래를 보여드렸으니까 춤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Your Choice'를 발매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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